검도 명문 익산중학교가 올 첫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5월에 열리는 소년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익산중은 제56회 춘계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익산중은 지난 10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예선에서 경기 퇴계원중, 서울 성남중, 경북 문화중을 잇따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경북 형남중에 0-4로 패하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주장인 김기원(3년)은 지난 SBS배 검도왕 대회 개인전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으로 대회 감투상을 받았다.

이중채 감독은 “각종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입상을 하고 있어 5월에 열리는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면서 “남은기간 동안 선수들 부상방지와 전력향상에 만전을 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소년체전 개최 전 마지막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으로 최종 점검을 마친 익산중은 올 소년체전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