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5층 규모 연구·생산 등 6대 정부지원시설 갖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마침내 지난 7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7일 오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원센터 1층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소식엔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조배숙 국회의원,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산·학·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과천에서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복합시설용지(S1)에 들어선 지원센터는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해 2011년 2월에 법인으로 설립,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있다.

2014년 7월 착공, 올해 10월 완공된 지원센터는 부지면적 5만2천67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 2만8천705㎡(6개동)이다.

지원센터 건물엔 6대 정부기업지원시설이 구성돼 있다.

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서 업무를 본다. 주요기능으로 클러스터 정책개발 및 연구,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참여기업·기관들에 대한 지원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활동 촉진, 국내·외 기업유치활동, 클러스터 활성화 홍보 마케팅 등으로서 기업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원스톱(One-stop0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는 지상 3층에 연구시설을 갖추고 식품포재의 성분분석, 기능성 평가 제공 및 식품개발에 대한 컨설팅 지원 기능을 하게 된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구시설을 갖추고 식품기업의 품질안전과 관련된 검사, 자문 등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식품패키징센터는 지상 1층에 연구시설을 갖추고 식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식품포장의 설계, 제조, 검사 등을 지원한다.

지상 1층에 있는 파일럿플랜트는 식품기업의 새로운 공정 도입 및 신제품 출시 전 소규모 시제품 생산시설이다.

식품벤처센터는 지상 3층에서 식품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식품안전시설 등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생산시설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도와 익산시 전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관련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식품전문산업단지로 육성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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