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노후한 공동주택이 다양한 보조금 지원혜택을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가 마련됐다.

21일 최종오 시의원은 공동주택의 공공시설물 관리 등의 지원을 위한 마련된 ‘익산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노후한 공동주택이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4년 이내에는 어떤 경우에도 보조금을 다시 신청할 수 없도록 한 문제점을 개선해 제한기간의 예외 조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시책추진사업이나 주민숙원사업 등을 지원받은 것은 4년 이내 재신청할 수 없도록 한 조항도 폐지했다.

특히 지원 금액을 3천만 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던 것을 2천만 원으로 줄여 많은 공동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최 의원은 “노후한 공동주택이 보조금을 한번만 받아도 4년 동안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를 개선하고 지원 대상 아파트 선정 공정성과 기회균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