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초등학교 3, 4학년 60개교 5천526명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수영 수업을 편성해 올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청은 2017년 기초수영교실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익산시 보조금 등 총 2천5천296만 원을 확보했다.

수영교실은 마한교육문회관 수영장 등 3개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학교별 학급당 1일 2시간, 주 5일 총 10시간으로 운영된다. 학교 교육과정인 체육(수영)과 연계해 이론과 실기 및 수상안전교육을 병행 지도한다.

류지득 교육장은“익산 관내 모든 초등학교 3, 4학년은 기초수영교육을 통해 수상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 받으며, 수영으로 기초 체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도ㆍ농촌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수영교실 진행 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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