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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토박이 박천권, 전국 인맥 형성 전북발전 선봉 역할열린신문이 만난사람=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 협력관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7.23 19:04

노동‧정치 등 경험 살려 전북도와 14개 시‧군 국가예산 확보 지원

한 번 맺은 인연 소중히 간직 정치권 조직 탄탄…전국적 ‘마당발’ 명성

자타공인 독실한 원불교 신앙인 …성직자 아들 서울목동교당 교무 활동

익산원광대학한방병원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의장, 김완주 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전정희 국회의원 사무국장·후원회 사무국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북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상임이사 등등….

오십여 성상을 살아온 인간 박천권의 다양한 이력이다.

노동운동과 정치판에서 올곧이 반평생을 살아온 그가 공무원에 임용돼 익산시민과 전라북도를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신분은 ‘전라북도 세종사무소 협력관.’ 그는 지난해 4월부터 세종 정부청사에서 전라북도의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 등 전라북도의 국가예산 확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전라북도 지휘부와 실·국장을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들이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할 때, 요청이 오면 최대한 모든 인맥을 동원해 만남을 주선하고 수행업무를 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거의 매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각 중앙 주요부처를 조석으로 문안 인사 하는 것이 일상이 된지 오래다.

중앙 부처 공무원들과 평소 친분을 쌓아 놓지 않으면 어려운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전라북도와 도내 각 지자체장들이 정부 세종청사를 찾았을 때 중앙 부처 공무원들에게 충분히 국비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정치와 노동운동 등 다양한 이력을 통해 맺은 그의 전국구 인적네트워크와 성실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는 생활이 전라북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또한 중앙 부처 향우공무원의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세종시 거주 전라북도 향우들의 인맥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그는 지난 7월 16일 아주 값진 큰 상을 수상했다.

바로 박원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전국 시·도 세종사무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도세종사무소 지방자치회관 입주실무위원회 대표를 맡아 전라북도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세종사무소의 지방자치회관 조기 입주에 앞장선 공로다.

오지랖 넓은 전국구 마당발 기질이 전국 16개 시‧도에도 여실히 뻗친 것이다.

그는 “과분한 상을 받아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국 시·도 세종사무소와 함께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자 집안 익산 토박이…13년간 노동운동 투신

전주사범을 졸업하고 익산에서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아버지 밑에서 엄하게 자란 그는 익산에서 태어나 줄곧 성장했다.

초‧중학교를 마친 그는 1979년 고교평준화 전 마지막 입학시험을 쳐 남성고에 입학했다.

군 제대 후 사회생활은 1990년 원광대학 전주한방병원에 입사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입사한 다음해 노동조합에 투신한 그는 13년간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전주한방병원노조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원광의료원 노조 사무국장, 원광의료원 노조 위원장 직무대리, 익산한방병원 노조 2,3대 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국노총 전북본부 총무국장과 전북연합노련 상임부의장,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 조정위원 등을 맡아 일하기도 했다.

#원광대병원 25년 근무 행정 경험 풍부

그는 화려한 대학병원 행정 경험의 소유자다. 무려 25년 동안 한방약품관리실을 비롯해 제제부, 기획실, 총무과, 원무과 등에 근무했다.

입사 13년차에는 원광대병원 총무계장 겸 대외협력실장을 맡아 각종 기관 대관 업무와 의료사고 전담 업무를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제제부 근무 시에는 중국 강소성 중의대학과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자매교류를 체결하는데 선봉 역할을 맡아 공동 진료‧연구, 의료진 3개월 교환 파견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는 당시 한약사 제도가 있기 전 한약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1999년 중국 강소성 중의원에서 명예약사고문으로 위촉을 받기도 했다.

그는 또 전국 최초로 의료서비스 전국평가인 73개 대학병원 평가에서 지방병원 중 유일하게 13위를 달성하는 등 수많은 공로로 원광대학교 총장공로상을 2번씩이나 받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응급실 채권미수계장을 끝으로 정든 원광대병원을 떠난 그는 군대 경력 포함 294개월, 24년하고 6개월 동안 직장에 헌신했다. 햇수로 무려 25년간이다.

그는 “청춘을 다 바친 곳이다. 조직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 지금도 가끔 동료들을 만나 옛날이야기를 하면 코끝이 찡하다. 그 연유는 아마도 병원도 정치와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정권이 바뀌면 전 정권의 사람이라고 모함과 음해를 당하는 한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람이 훨씬 컸다. 그 중에서 원불교를 만난 게 가장 고맙고 큰 보람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독실한 원불교 신앙인…아들도 성직자로 활동

그는 독실한 원불교 신앙인이다. 원광대병원에 발을 디디면서부터 믿음을 갖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원불교 교단에 인맥이 상당히 탄탄하다. 세종시에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지만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익산에 있는 약촌교당을 찾는다.

그의 화두는 ‘인과품 10장 내가 갚을 때 참아버려라’와 ‘선공후사’다.

그의 아들도 원불교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서울 목동교당 교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들이 교역자의 길을 걷게 돼 기쁘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원불교 교리 이념에 충실한 삶을 살려고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몸을 추스른다”며 “가장 좋은 법문은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일체의 죄업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다. 즉 항상 참회하며 살아가고자 위함이다. 전생에 업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치 입문하자마자 일약 킹메이커로 부상

그는 원광대학병원 퇴직 후 곧바로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화려한 노동운동과 직장‧종교 활동을 하며 쌓은 인맥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

정치에 입문한 그는 금세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정치 초년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심한 조직력과 정책 능력이 탁월했다. 말 그대로 ‘조직정책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9년 전라북도를 사랑하는 ‘전사모’ 회장에 취임한 그는 2010년 김완주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재선에 일익을 담당했다.

전정희 국회의원 당선에 기여한 그는 민주당 익산 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4년간 근무했다.

이때 그는 익산 을 지역위원회 조직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탄탄히 다져놓았다.

그는 이런 조직 기반을 바탕으로 2012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익산 을 선거연락소장을 역임한데 이어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북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탰다.

그는 “공무원으로서 책무를 마치면 당시 인연이 됐던 익산 을 지역 선후배들을 가끔씩 만나면서, 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죽을 때까지 이어가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천권 전라북도 세종사무소 협력관이 걸어온 길

-익산 태생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입사

-전주한방병원 노조 사무국장

-원광의료원 노동조합 사무처장

-익산한방병원 노조 2,3대 위원장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조정위원

-원광대병원 총무계장 겸 대외협력실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원음방송 시청자위원

-원광시니어클럽 운영위원

-김완주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민주통합당 익산 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전정희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익산 을 선거연락소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북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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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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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메 2019-07-24 16:09:26

    그리 험난한 길은 아니었군요!!
    한길 한우물도 아니었구요
    화려함 보다는 외길 고난사가 아쉽군요   삭제

    • 토토짱 2019-07-24 11:51:47

      참 좋은 일이네요.
      세상의 모든 이치는 시간이 지나면 빛이나는 법입니다.
      앞으로 더욱 큰 발전있길 바라며, 축하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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