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교향악단 이경호 상임지휘자

사)익산시교향악단(단장 이진탁・상임지휘자 이경호)이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익산시민들 위한 힐링 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발레 모음곡 등 다양한 곡들을 기악・성악 협연자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시칠리아 섬의 기도 서곡’으로 서문을 연 후, 지초・라일락 합창단의 합창곡메들리, 테너 윤법식의 ‘일 몬도’, ‘한없는 세상’, 소프라노 김보경의 ‘메모리(뮤지컬 캣츠 中)’, 청춘합창단의 ‘밀양아리랑’ 등이 이어진다.

이후 2부에서는 비올리스트 김유리의 ‘콜 니드라이’, ‘신의 날’에 이어 익산시교향악단의 ‘백조의 호수 발레 모음곡’이 연주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이진탁 단장은 "익산시교향악단이 창단 10년을 맞아 익산 예술발전을 모색하고 시민속의 예술단체로 같이 만들어 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편안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더불어 이번 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과 전문예술인이 화합하는 무대로 더 큰 에너지를 갖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상임지휘자 역시 "시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익산시교향악단이 익산시민 속에서 예술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송년음악회를 열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익산시교향악단은 2010년 1월 창단해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행사, 정기연주회, 시민음악회 등 꾸준히 공연을 통해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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