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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교의 기적’ 이루는 성일고등학교미래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 ‘익산 고교열전’ - 익산유일 혁신학교 ‘성일고등학교’
황정아 기자 | 승인 2019.12.07 16:27

익산유일 혁신고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허클베리핀’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
미디어비평・서각・농구 등 학생 중심 동아리 활동… 전국대회 우승 휩쓴 국궁 명문

황등면에 위치한 성일고등학교(교장 김성중)가 ‘농촌학교의 기적’을 선보이며 작지만 알찬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학교법인 황등기독학원(이사장 김옥산)이 1960년 설립한 성일고는 체계적인 내신 성적 관리와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일고는 농어촌 전형, 학교장 추천전형, 지역균형 인재선발전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지난해 연세대, 한양대, 서울교대, 한국교원대 등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성일고는 대학 진학에 앞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허클베리 핀’ 공모사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토대로 막연했던 꿈의 길에 환한 빛을 비춰주고 있다.

지난 10월 진행한 진로탐방은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적성별로 모듬을 구성하고, 모든 계획을 학생들이 직접 세우고 떠난 탐방은 귀한 경험을 쌓기에 충분했다.

인문사회계열은 경찰 분야에 관심을 갖고 경찰박물관 견학, 경찰행정학과 교수와의 면담 등을 진행했다. 예체능계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재학생과의 만남, 연극공연 관람 등을 통해 꿈과 현실의 거리를 좁혀갔다.

특히 전문가를 섭외하고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

여름방학 때는 1박2일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전북대학교에서는 전공체험, 창의융합센터와 연계한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일고의 가장 큰 자랑은 학교생활의 즐거움이다. 학생 고유의 개성과 흥미를 존중하는 학교, 서로를 존중하며 나누는 공동체 배움을 지향한다. 20여 명의 교직원은 177명 학생들의 이름을 외울 정도로 사랑과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적성과 흥미 위주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NIE, 수학사랑, 미디어비평, 배드민턴, 서각, 난타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운영한다.

특히 2011년 창단한 백발백중 국궁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실력파다.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황등 건덕정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국궁을 연마한 국궁부는 2019년에도 한국 중고등학교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한국 중고궁도연맹 회장기대회에서 단체전・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이 궁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성중 교장은 “성일고는 기독교적 인성교육으로 나눔과 배려,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는 성일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강의 성일고 국궁부.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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