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소속 전북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은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분일식 공개관찰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가능하다. 일식이 생기는 시각은 익산 기준 12월 26일 오후 약 2시 9분 시작해서 4시 16분 끝난다.

달이 태양의 일부만(태양의 16.44% 가려짐) 가리므로 부분일식으로 나타난다.

특이하게도 2019년에는 일식이 1월 6일과 12월 26일에 두 번 일어난다. 태양이 약 51% 정도 가려지는 부분일식은 2020년 6월 21일에도 있었지만, 일 년에 두 번 일식이 일어나는 특이한 현상은 55년 후인 2074년 1월 27일과 7월 24일에 일어난다.

전북과학교육원은 이날 태양 관찰 안경을 제공한다.

예약가족 40명은 전시체험관 4층 주관측실에서 부분일식을 체험하고, 예약하지 않은 방문객은 야외 부스에서 동일한 내용의 행사를 체험한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