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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치 실현하는 민주학교 ‘함열고’미래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 – 모두(咸)가 기쁜(悅) ‘함열고등학교’
황정아 기자 | 승인 2019.12.11 15:03

전북 유일 미디어사회 교과 중점학교… 스마트앱콘텐츠·영상제작 등 교육
호모루덴스캠프·CSI 등 특색 있는 진로체험 운영… 전북 자율학교 선정

인성과 재능을 디자인해 꿈을 그리는 함열고등학교(교장 강대성).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소통과 나눔으로 기쁨을, 도전과 열정으로 변화를, 배움과 실천으로 삶을 가꾸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익산 명문 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함열고는 학생이 주인인 민주학교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회의인 ‘전지적 함열자치시점’을 통해 학교의 방향을 함께 결정한다. 최근 각 교실에 설치된 무선랜(Wi-Fi)도 학생 건의로 이뤄졌다. 물론 그에 따른 규칙과 책임도 학생들의 몫이다.

또 민주여행은 민주화운동과 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광주와 서울인권센터를 찾아가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함열고의 학교자치 실현은 EBS 미래교육플러스에 좋은 사례로 소개 될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층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교 공간 혁신도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학교 공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을 설계에 반영해 함께 가꿔가고 있다. 내년 8월이면 학생들이 참여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미디어 교육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미디어·사회 융합 진로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한다. 결과물은 유튜브에 '함열고'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로마키 시설과 방송 편집실을 갖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더불어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함열고 특색 사업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와 연계한 테마식 진로체험학습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교과융합수업 ‘호모루덴스캠프’, 통섭형 인간육성을 위한 ‘호모 컨버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함열과학수사대(CSI)’는 과학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자연스럽게 인문, 사회계열과의 교과융합이 이뤄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함열고는 교육 현장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있다. 주민참여제안사업의 일환인 ‘좌충우돌 스마트팜 스쿨’이 대표적이다. 주변 중학교, 초등학교,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 숲, 농장 등을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학교 뒷산에 스마트 팜을 만들었다. 또 어두웠던 학교 뒤뜰을 밝게 빛나는 하늘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직접 기른 배추와 무, 채소로 김치를 담가 지역 어르신에게 나누는 따뜻한 이웃사랑도 키워가고 있다.

즐거운 학교생활 덕분에 대학 진학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도에는 중앙대, 동국대, 경희대 등 학생이 원하는 학교, 학과에 합격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2020학년도에는 전북 자율학교에 선정돼 농어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대성 교장은 “함열고는 인생 역전 스토리를 쓰고 있다. 그 배경에는 오롯이 학생만을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교사들과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설계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력 신장은 물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존중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사회융합교육
민주여행.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조성한 하늘공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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