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초보’라는 프레임의 흑색선전 3선의 ‘품격’ 보여줘" 논평

정치 신인 김수흥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3선의 이춘석 국회의원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4.15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 2명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겨뤄야 하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김수흥 차장은 21일 논평을 내고 "익산시민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원합니다”라면서 "4.15총선을 약 석 달 앞둔 익산에 불공정 선거 및 흑색선전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에 먹칠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고 운을 뗐다.

김 차장은 자신을 향한 '어설픈 초보'라는 흑색선전에 대해 "‘어설픈 초보’라는 프레임의 흑색선전은 3선 국회의원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익산 시민을 무시하고 상대를 우롱하는 행보입니다. 그렇게 성급하세요? 이런 행위가 3선 의원의 초보 같은 행동 아닙니까?"라며 역공을 펼쳤다.

또 김 차장은 "의정보고회는 현역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정보고회를 사전선거운동의 기회로 삼는다면 익산시민이 나서서 심판할 일입니다. 관계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선관위 등 사정기관에서 엄정하게 법에 따라 처벌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이춘석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문제 삼았다.

김 차장은 "정치 신인으로 도전하고 있는 김수흥 예비후보는 공개적으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시민 앞에서 떳떳하게 검증받는 것으로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떤 네거티브 선전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언론을 통해 이미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시민들을 향해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오로지 시민들만 믿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고 논평을 마쳤다.

다음은 논평 전문.

“익산시민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원합니다”

익산시민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원합니다. 혼탁한 선거운동은 구태의연한 적폐입니다. 특히 흑색선전(네거티브)은 가장 먼저 도려내야 공정한 선거를 이룰 수 있습니다.

4.15총선을 약 석 달 앞둔 익산에 불공정 선거 및 흑색선전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에 먹칠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치 신인으로 도전하고 있는 김수흥 예비후보는 공개적으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시민 앞에서 떳떳하게 검증받는 것으로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떤 네거티브 선전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언론을 통해 이미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시민들을 향해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의정보고회는 현역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심각한 사전선거운동 행위가 일어났습니다.

의정보고회를 사전선거운동의 기회로 삼는다면 익산시민이 나서서 심판할 일입니다. 관계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선관위 등 사정기관에서 엄정하게 법에 따라 처벌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어설픈 초보’라는 프레임의 흑색선전은 3선 국회의원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익산 시민을 무시하고 상대를 우롱하는 행보입니다. 그렇게 성급하세요? 이런 행위가 3선 의원의 초보 같은 행동 아닙니까?

저는 오로지 시민들만 믿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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