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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민주당 익산 갑 선거구 후보를 뽑는 경선이 24일과 25일 이틀간 펼쳐진다.
빠르면 25일 밤, 늦으면 26일 공천자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3선 관록 이춘석 현역 의원과 정치 신예 국회 예산전문가 김수흥 예비후보 간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인다.
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 진영은 서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최근 뉴스1 여론조사에서는 이춘석 의원이 김수흥 예비후보를 간발의 차로 앞서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 15~17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춘석 의원이 38.7%, 김수흥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38.4%를 기록했다.
차이는 0.3%P 차이의 초박빙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
이처럼 ‘이‧김’두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예측불허의 치열한 경쟁 속에 김수흥 예비후보의 정치신인 가산점(10%)은 경선 판도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이춘석 의원은 매번 출마 때마다 치열한 경선을 치른 경험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역 정가는 “이 의원은 3선 동안 단 한 번도 수월하게 공천장을 거머쥔 적이 없을 정도로 백전노장”이라며 “아마 이런 경험이 승부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김수흥 예비후보는 신예다운 패기로 맞선다는 각오다.
김 예비후보 측은 “오로지 시민들만 믿는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 익산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충분히 듣고 말씀을 드렸다”며 “현명한 익산시민과 권리당원들의 슬기로운 판단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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