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이 ‘나무시장’을 전격 개장했다.

개장지간은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문 여는 시간은 오전 8시~오후 6시다.

2018년 송학동에서 신동 511번지 원광대사거리 부근 북일교회 맞은편으로 이전한 나무시장은 교통이 편리한데다 다양한 수종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도 나무시장은 각종 유실수와 조경수, 산림수종, 약용수 및 특용수를 비롯해 조경용 비료와 잔디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나무시장은 익산산림조합과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만 선별하고 판매해 매년 1만 주 이상 판매하고 있다.

특히 나무시장에는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토질에 맞는 나무 선택과 심는 방법, 관리방법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도 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나무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김수성 조합장은 “익산산림조합 나무시장은 가장 공신력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익산에 유일한 곳”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나무 구경도 하고, 집안 공기정화는 물론 익산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나무도 구입해 심길 바란다”고 권했다.

김 조합장은 또 “꽃피는 봄이 오는 소식과 함께 아이들과 미래의 환경을 위해 나무심기를 해보길 바란다”며 “익산산림조합은 ‘익산시민이 소중한 생명을 심는다’고 생각하고 우수하고 다양한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무 구입 및 문의는 ☎063-858-5047, 843-1910로 하면 된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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