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예수를 만나면 부활 생명 얻는다'

기쁨의교회 담임목사

조쉬 맥도웰이 쓴 "부활의 요인"이라는 책에서는 "부활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빈 무덤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막았던 돌문은 무게가 무려 1,800kg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누가 옮길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병사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데 말입니다. 여인들이 새벽에 그 무덤에 갔을 때 이미 무덤이 열려 있었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 후 로마 병정들이 도망쳤다는 것입니다. 왜 도망쳤는가 하면 무덤이 비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돌문이 열리고 무덤이 비어있자 군사들은 도망합니다.

세 번째, 제자들이 무덤에 갔을 때 시체는 없었고 시체를 쌌던 세마포가 시체를 쌌던 그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만약 누군가 와서 시체를 도둑질해 갔다면 옷을 벗기고 정돈까지 해 놓고 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네 번째,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눈으로만 목격한 것이 아니고 손으로 만져보고 상처를 확인까지 했습니다(요 20:24-29). 같이 식사도(눅 24:13-35) 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를 박해한 사람들까지도(행 9:1-9) 주님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째, 부활을 목격한 여성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풍습으로는 여성들의 증언은 무시되었습니다. 그래서 법정에서는 여성들의 증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부활이 꾸민 것이라면 여성들의 증언을 성경에 기록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여섯 번째, 제자들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 이후 죽음을 무릅쓰고 주님을 증언하러 다녔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제자들이 변했다면 우리도 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났느냐 만나지 못했느냐가 문제입니다. 우리의 어떠한 상황이라도 부활의 주님이 오시면 문제는 풀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직장에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습니까? 자녀의 문제, 경제적인 곤란함, 생명의 위급함에 떨고 계십니까? 우리 주님을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주님을 초청하십시오. 부활의 주님을 초청하십시오. 우리 주님이 오시면 우리도 부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 생명 때문에 우리는 평안을 소유하게 됩니다.

우리의 어려운 삶의 현장에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시면 그 주님의 평안이 바로 우리의 것으로 변할 줄 믿습니다. 풍랑 속에서도 평안히 주무셨던 그 평강입니다. 원수들 앞에서도 잠잠 할 줄 알았던 평강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누리셨던 그 평강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생명과 평안은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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