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아동극단 김순임 대표

둥지아동극단 김순임 대표가 22일부터 전주 비전대학교 전북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에서 ‘상담치유 & 스토리텔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후진학 선도형 사업으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김 대표는 이번 교육에서 '한국형에니어그램'이란 상담매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니어그램은 ‘에니어(ennea, 9, 아홉)’와 ‘그라모스(grammos, 도형‧선‧점)’의 합성어로 인간의 성격 및 행동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한 이론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개발 및 자기혁신의 도구로 활용됨은 물론 상담, 가족, 직업, 교육, 조직, 경영 및 인사 분야 등에서 성장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한국형에니어그램상담교육은 전라북도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담매체다. 교육 강사 역시 전문 강사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면서 “이번 교육의 목적은 상담과 교육, 그리고 근무 현장에서의 에니어그램 전문 카운슬러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스토리텔링은 상담매체인 에니어그램과 표현놀이 확장 활동으로 강사의 현장수업을 위한 교육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후진학 선도형 사업에 참여한 학습자는 출석률 80%, 인지놀이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될 경우 수강료 10만 원의 80%를 환급받게 된다.

김 대표는 “둥지아동극단을 통해 비전과 희망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족함을 열심히 채운다는 마음을 안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허락해 준 사람중심대학 비전대학교 측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임 대표는 20여 년 간 전라북도 비영리단체 둥지아동극단을 이끌며 교육, 공연, 상담,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삶의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전주비전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 외래교수, 한국형에니어그램 전북지회 상임이사, 전라북도 및 익산시 학교폭력 조정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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