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벌초등학교 1학년 정서율 군과 궁동초등학교 3학년 노민준 군이 16일 익산경찰서장 상장을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마스크를 구입해달라며 용돈을 기부했다.

정서율 군은 3년 동안 모은 용돈 18만 원과 학용품, 과자, 손 편지를 익산경찰서 부송팔봉지구대에 전달했다.

노민준 군은 8년 동안 모은 동전 10만 원을 익산경찰서 부송팔봉지구대에 기부했다.

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16일 한벌초와 궁동초를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이들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했다.

임성재 서장은“어린 학생들의 착하고 따뜻한 마음씨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어른들에게도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동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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