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세이버 대상에 선정된 인화119안전센터.사진 좌측부터 박종필 소방장, 김재희 소방사, 김현승 소방사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익산 시민의 생명보호와 부상 후유증 최소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1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대상자에 전라북도 119구급대원 중 익산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21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뇌졸중, 중중외상환자를 처치·이송해 환자를 살리고, 생명을 유지시켜 후유증 최소화와 장애 저감에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 일반시민에게 주워지는 영광의 자리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하여 보호복을 입고 응급처치에 나서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21명의 숨은 영웅이 탄생했으며, 또한 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된 전북도 11개 팀 중 6개 팀이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이 뽑혀 더욱 큰 의의를 더했다.

특히 새내기 구급대원인 인화119안전센터 소속 김재희 소방관은 벌써 6개의 배지를 받아 모든 구급대원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희 소방사는 “앞으로도 각종 응급상황에서도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되는 것은 구급대원으로서 명예로운 인증”이라며“앞으로도 구급대원 전문역량 강화 및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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