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약학박사)는 17일 시청을 찾아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꼬박꼬박 모아 마련했다.

라면은 익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태욱 대표는“코로나19 재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추석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며“희망과 용기를 갖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강태욱 대표에 감사드린다”며“다가오는 추석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 대표는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천장을 기탁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20년째 명절과 연말 때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식품과 금품을 기부해오고 있다./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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