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사진관(공동대표 황성배, 이현섭)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 가정에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사진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매월 2매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제공하고 가족사진 촬영 후 액자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하였다.

이현섭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시민사진관은 영등2동에 위치해 있으며 원광대학교 장학금지원 등 정기후원 활동과 함께 익산시 의용소방대, 영등상가번영회 등 단체 봉사활동, 다문화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권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이종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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