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복교회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19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했다.

청복교회는 저소득 가구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휴지, 라면, 식용유, 참치캔,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119명의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청복교회 조태성 담임목사는“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준비했다”며“생필품 꾸러미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손길을 펼쳐주신 청복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오택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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