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1년 새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근로청년수당을 도입했다.

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한 지 1년이 경과한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3년간 매달 30만원씩, 1천80만원이 지원된다.

전입세대 전입 장려금은 전입신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관내로 전입한 세대와 세대원에게 전입 6개월 이상 경과 시 1명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전입장려금은 전입을 유도한 시민에게 5명 이상 전입 유도 시 50만원, 10명 이상 전입 유도 시 10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3월부터는 기존 평일에서 토요일까지 진행되던‘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까지 확대 시행된다.

올해 익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조례가 제정돼 민간정원으로 등록해 일반에 공개하는 경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정비 비용을 지원한다.

미래농업 융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사업은 기존 만 39세까지였던 청년농업인 연령을 만 49세까지 늘렸고 신용보증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등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통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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