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남중동 소재 한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조성정)은 라면 150개, 화장지 20개(30롤)를, 코러스마트 남중점(대표 김소연)은 화장지 50개(30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 기탁하였다.

한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지난해부터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저소득층에 화장지와 라면을 기탁하는 등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성정 원장은 “씨앗을 뿌려 놓으면 언젠가는 싹이 틉니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어 지역사회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성기업인 코러스마트 남중점은 지난해부터 남중동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화장지 50개를 선뜻 기탁했다.

이어 얼굴 없는 기부 천사도 나타났다. 익명으로 기탁하고 싶다는 기부자가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20포를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재경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선뜻 기부에 나서준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기부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김창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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