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롯데마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익산시는 26일 롯데마트와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롯데마트 배효권 충청호남부문장, 모수경 익산점장, 강호현 익산 르네상스 상권 활성화 추진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 익산점 내 푸드 코트 전체 공간을 청년들을 위한 외식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시설비와 임대료를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보증금과 관리비를 면제해주고,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청년(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식창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민관이 함께 청년창업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은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 활동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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