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법인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주관한 ‘노상놀이 퍼레이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2023년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퍼레이드’는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단체가 시, 군의 브랜드로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익산의 대표 예술단체인 소리뫼는 ‘백제무왕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보석박물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에서 15회의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대회 개막식에 익산 퍼레이드 선두로 나섰으며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대회 일환으로 익산과 전주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취타대와 연희극팀 등 출연진 60여 명이 참여했다.

김민수 단장은 “퍼레이드형 마당극을 거리극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익산의 대표 축제장에서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사업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상놀이 공모사업은 전라북도에서 5개가 선정된 축제형 퍼레이드 공연이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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