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사)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은 2023아동권리모니터링단 ‘익산시아동정책크리에이터’ 수료식을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익산시아동정책크리에이터’ 사업은 아동들이 직접 익산의 관광지 예를 들면 액션하우스, 왕궁포레스트, 공룡테마공원, 익산공공승마장, 교도소 세트장 등을 모니터링 후, 좋았던 점은 ‘익산시 아동이 추천하는 놀이터’를 통해 책자를 제작하고, 불편했던 점을 사진으로 촬영해서 ‘불편한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여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여 정책이 반영되는지까지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은 박영권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의회 한정수 의원과 익산시의회 양정민 의원의 축사 그리고 익산시 아동보육과 정선희 계장과 아동정책발표대회에서 멘토위원으로 참여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김복덕 센터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후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제안이 반영되는지 결과를 익산시 아동보육과 최이슬 주무관이 발표했다.

내용은 아동보육과에서는 익산시 놀이터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했고, 추천 놀이터에서 홍보물과 함께 3곳이상 인증사진을 올려주면 소정의 상품을 드리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QR코드 및 NFC, 로봇 안내지원은 중장기 계획 수립시 검토 할 예정이고, 홀로그램은 상설전시 및 특별 전시계획 수립시 검토하겠다는 의견이었고, 익산공공승마장은 냄새가 많이 나서 탈취제를 제공하고, 가림막과 탈의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교도소 세트장은 안내 표지판과 안내문을 부착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정책 제안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총 15명의 수료식이 진행되었고, 수료증과 수료 메달 그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북일초등학교 하헌서 학생은 “지난 5월부터 시작했던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12월에 눈오는 날 수료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가 제안했던 정책을 어른들이 들어주고 정책으로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새벽이슬 박영권 이사장은 “아동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미래 주역인 아동에게 권리를 알려주고 보장하고자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새벽이슬은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유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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