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자 교장 “지역사회 하나 되는 모습”

이리동중학교(교장 김윤자) 동산드림오케스트라는 지난 19일 솜리문화회관 중공연장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정기연주회에는 이리동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봉사단체, 종교단체 등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이 참석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앙코르 곡까지 포함해 총 13곡을 웅장하고 깔끔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연주했고,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김윤자 교장은“1년에 걸쳐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겁고 뭉클했다.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산드림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학교 학부모 포함하여 학교 전체가 하나의 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 감동했다. 이리동중학교를 총괄 지휘하는 지휘자로서 앞으로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멋진 하모니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동산드림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인 김가람‧김은민 교사는 “힘든 연습을 꾹 참고 따라준 단원들이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1년 동안 열심히 해준 단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특히 졸업을 앞둔 3학년 단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연습에 참여해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라고 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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