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김윤근 관장)이 여성가족부 주최로 진행한 2023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맹꽁이노리터 ‘슬기로운 습지생활’이 전국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맹꽁이노리터 ‘슬기로운 습지생활’은 학교연계형 청소년활동 영역에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익산의 생태습지 환경을 이해하고 그들의 시각으로 습지 환경이 가진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문제들을 주체적으로 풀어나가는 환경보호활동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습지 탐방, 굿즈 제작,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환경보호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익산 관내 4개 중학교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습지생태계이해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디자인한 굿즈를 배포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이찬비 청소년(진경여고3)은 “환경보호와 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이번 기회에 새로 알게 되면서 내가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최은서 팀원(청소년특화사업팀)은 “학교연계로 찾아가는 습지생태계이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환경 의식과 해결 방법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환경을 위해 지구생태시민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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