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기업브랜드 신비의 박넝쿨 대표는 지난 7일 (사)새벽이슬을 방문하여 청소년의 성장지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넝쿨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 환경에서 보내다 새벽이슬에서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상담을 전공하여 3년간 군에서 상담지원관으로 복무하며 자살 우려자 및 관심 병사들을 상담했다.

전역 후 (사)새벽이슬에서 상담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청소년 성장지원을 도왔다.

그러다가 가업으로 이어오던 양봉을 이어받아 청년 창업형 후계농으로 선정되어 지금의 “청년꿀벌농부 박넝쿨”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농촌기업브랜드 신비는 천연벌꿀을 생산하고 꿀벌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와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전문적인 농촌 브랜드 기업이다.

박넝쿨 대표는 현재 익산시희망농정위원회 심의위원,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 청년농촌활동가 대표,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의 유튜브채널 ‘이리랑 익산’ CP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전문위원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지역활동가이다.

박넝쿨 대표는 “청소년을 보면 그저 기쁘기에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주기 위해 강연도 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며, “곧 둘째아이가 태어날 예정인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아내와 함께 기부를 결심했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새벽이슬 김윤근 상임이사는 “새벽이슬 출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믿음직한 지도력으로 정착해가는 모습 속에 사람농사의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민으로 정착해 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성장지원을 전개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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