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등학교가 전국 펜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제일고는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단체 1위를 차지했다.

신찬민·황준현·문현민·홍윤재로 구성된 전북제일고 사브르 단체는 준결승전에서 강원체고를 만나 45대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만난 홍대부고를 일전 끝에 45대44 짜릿한 1점차로 승리를 차지했다.

전북제일고는 이번 대회 승리로 펜싱 명가임을 다시금 증명했고, 올해 예정돼 있는 각종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게 됐다.

이종록 펜싱 지도자는 “나종선 교장을 비롯한 학교에서 펜싱부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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